비가 와서 많이 걱정이 돼는 마음을 가지고,
목금토 춘천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여행 가기전에 불안한 마음에, 혹시 예약한 펜션 주변에 피해가 없는지도 확인하고
가보았어요.
가기전날과 전전날에도 확인했는데, 가도된다는 판단을 내리고
목-금 1박2일 춘천 더원펜션에서 하루를 보냈습니다.
체크인이 3시였는데 2시50분쯤 도착했어요.
저희는 원룸형과 복층 1호실을 예약했었는데요.
성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엄청 착한가격에 예약을 했었어요.
원룸형은 여*어때에서 만원 할인 받아서 8만원 안돼는 가격에 예약했고
복층 1호는 네이버페이로 예약을 진행하였었어요! 14만원 안돼는 가격에 예약했네요!
산속 깊숙한 곳에 있다보니, 편의점이나 마트가 근처에 있지는 않았어요
허나 작은 매점이 있더라구요.
간단한 음료나 술류는 구입이 가능한 것 같아 보이는데,
저희는 가보지는 않았었어요.
오픈한지 얼마 안된 펜션이다보니, 시설면은 아주 깔끔했습니다!
서서히 자리를 잡아가시는 과정인 것 같더라구요.
처음에 저희한테 방안내를 잘못주셨었는데, 물놀이 하고있으니 짐을 옮겨주셨었어요~
테라스가 있는 복층 구조는 4명이 이용가능합니다~
뒤쪽에는 바베큐할 수 있는 공간이 있고,
테라스가 있었어요!
부엌은 자그만하나,
전자렌지/커피포트/밥솥/ 인덕션이 알차게 다 구성돼어있습니다.
테라스에서는 수영장이 보였어요~
각 방마다 손소독제가 있었고, 에어컨/ 냉장고가 있고
제일 좋았던 점은 전기매트가 있습니다 오예! ㅋㅋㅋ
복층 구조는 계단위로 올라가면 더블 침대가 하나 더 준비돼어있어요.
그리고 화장실이 아주 넓찍하고 깔끔합니다.
샴푸와 컨디셔너가 있는데 바디샴푸가 보이지 않았어요.
그리고 수영장 바로 앞에 있는 원룸형을 안내 받았습니다.
따로 카드키가 있지는 않고 (분실 위험때문에 ?)
방은 각각의 비번을 알려주셨어요.
복층형은 계단 위에 있는데, 계단이 미끄러우니 조심하라고 만날때마다 안내해주셨어요 ㅋㅋ
그리고 원룸형은 들어가자마자 부엌이 보였습니다.
복층형과 동일하게
밥솥/인덕션/전자렌지/커피포트가 준비돼어있어요.
원룸형은 복층형 1층 같은 느낌입니다!
두 방 모두 식탁이 있었어요.
화장실은 여기도 아주 깔끔했어요.
창틀까지 아주 깔끔했어요!
빠르게 수영복을 입고 수영을 하러 갔습니다.
비가 온 뒤라, 아주 시원했는데
물도 차가웠습니다!
햇빛 쨍쨍 여름이라면, 전혀 문제가 돼지 않았을 것 같은데
처음에는 살짝 추운 날씨였어요 근데 놀다보면 잊게돼더라구요 ㅋㅋ
수영장은 큰 풀과 작은풀이 있는데 사실 둘 다 작지는 않아요
아이들이 좀 놀기 좋은 풀(살짝 더 낮아요)과 네모 풀로 구분할께요!
기본적으로 여러 물놀이 용품이 있었으나, 저희는 가져간걸로 놀았습니다!
옆에는 앉아서 쉴 수 있는 의자도 있었으나
중간중간에 간단한 나무벤치들도 있었어요!
비가 오지 않았다면, 시냇물도 즐길 수 있는 곳인데
계곡 ㅠㅠㅠ 가고싶었는데..
폭우가 내린 뒤라.. 가면.. 안될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콸콸콸
씻고 저녁준비 하기 전에,
숯불을 신청하였어요. 15000원이었습니다.
테라스 쪽에서 보는 수영장뷰가 아주 좋았어요~
저녁시간이라 수영장은 한산했네요
다음에는 2박해보고 싶다는 이야기를 가족들과 계속 했었네요
계단은 미끄럼방지 테이프가 붙여져 있으나 비가 와서 미끄럽다보니.
조심조심 오르락 내리락하였습니다!
그럼 오전부터 수영장 신나게 즐길 것 같오요 ㅋㅋ
방은 많은데, 아직 일부의 방들만 예약을 받는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그래서 그런지 수영장 이용할 때 뭐 붐비거나 하는 느낌없이
아주 잘 놀 수 있었어요!
수영하고 씻고 나서, 바베큐장쪽으로 가보았네요.
바베큐를 할 수 있는 쪽에서는 뒤의 계곡이 보였어요! ㅠ_ㅠ
비 안오면 정말 최고일 것 같았으나
그래도 아주 잘 즐기고 왔으유ㅋㅋㅋㅋ
실수로 처음엔 다른방을 구경했었고 진짜 복층1호실입니다!
전에 찍었던 사진과 방향만 다르지 식기류나 기기같은건 다 똑같았어요~
싱크대도 참 깔끔했어요!
칼과 도마도 준비돼어있었고
냄비와 후라이팬 식기류와 조리도구도 있었습니다.
감자칼이 있는건 센스~
후라이팬이랑 냄비류가 깨끗해서 사용할 때도 아주 편했습니다.
도마도 준비돼어있어서 음식을 바베큐장으로 나르기 편했어요.
냄비두종류가 있었었네요 그리고 기준인원보다 좀 넉넉하게 그릇이 있었습니다!
따로 일회용품을 좀 사왔는데도 그릇이 부족해서, 같이 사용했어요.
커피포트나 밥솥도 새거같아서 사용할 때 편했습니다.
디퓨져는 식탁에 놓여져있었어요~
수건이 넉넉하게 들어있지는 않았어요.
추가로 부탁드리니, 많이 주고싶은데, 지금 장마라서 수건이 잘 안마르신다고 하더라구요~
담주까지 비가 쭉 올 예정이니 개인수건도 한두개 챙겨가면
편하게 쓰기 좋을 것 같아요
그래도 수건을 몇 개 더 가져다 주셨었어요~
여분의 휴지와 함께 드라이기도 준비돼어있었어요.
오래된 펜션에 가면 드라이기가 아주 덜덜덜 하는데 요건 새거였어요 ㅋㅋㅋ
바람이 빵빵하게 나왔습니다.
이거저거 구경하며 찍고다니니 식구들이 숯불준비됐다고 이야기해주더라구요~
이 날은 돼지고기와 장어를 구워먹었어요~
펜션와서 장어는 처음 구워먹어봤는데 ㅇㅇ ... 이거 꼭 가지고 다녀야 돼겠더라구요
아이가 아주 흡입했으유 ㅋㅋㅋ
동생이 그러는데 la갈비를 가져와서 구워먹어도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다음엔 그렇게 챙겨오는걸루~~
춘천더원펜션은 산속에 있기 때문에, 아무래도 벌레친구들이 좀 많이 있어요.
저희가 모기퇴치기 챙겨왔는데 아주 잘 이용했네요~~
벌레가 너무 싫으신 분들은 살짝 불편하실 수 있지만
좋은 공기마시고 신나게 놀기에는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잘 때 에어컨 켜서 방은 시원하게
등은 따뜻하게 잘 수 있게 전기장판이 있었어요.. 이런 센스 느므 좋더라구요 ㅋㅋㅋ
체크아웃하기 전에 수영장 끝쪽에 있는 곳에
음식물쓰레기와 분리수거를 하고 나왔습니다.
아직 펜션이 운영된지 얼마 돼지 않아서 .
각 방마다 있는 안내문? 같은건 보이지 않더라구요~
곧 그런 안내문이 붙여있을 것 같오요.
펜션 아주머니가 아주 부지런하셔서.. 아침에 수영장도 다 청소하시더라구요.
아직 체계가 딱 잡혀있지 않아서 여러모로 살짝씩 기다려야 했지만,
그정도는 감수할 정도로 아주 좋았습니다.
사실 대응이 늦는것보다 더 화가날 경우는 말투나 대하는 태도닌깐요
그런면에서 더원펜션 주인장분들은 친절하셨고 늘 웃는얼굴이시라 기분좋게 기다릴 수 있었어요.
이번주에 가는 친구가 있는데
모기퇴치기 하나랑 수건 하나 챙기면 좋을꼬야~ 하고 이야기해주었어요.
잘놀다와라.. 나도 데꼬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희가 가고싶은날은 풀로 차있어서 아쉽네요 ㅠㅠ
하루 당겨서 가볼까아....
비 오는거 지나면 정말 좋을 것 같은데에에에~~
ㅠ_ㅠ 내년 여름 휴가때는 2박 3일정도는 있어야겠다 싶어하며
춘천더원펜션에서 나왔습니다~
2021년 8월에도 방문 예정이예요!
이상 춘천더원펜션 산속에서 힐링하고 수영하고 온 후기였습니다~
(이 포스팅은 2020년에 춘천 수영장넓고 계곡있는 더원펜션 후기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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